낙선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단을 쌓은 곳에 소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낙선재 전각들의 지붕이 가지런히 쌓은 담벽 뒤로 보입니다.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일곽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르며
낙선재는 1847년(헌종 13년)후궁 김씨의 처소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곳은 마지막 황후인 윤황후(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덕혜옹주와 이방자 여사등이 1963년부터 1989년까지 거처하던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화계(꽃계단)와 꽃담, 다채로운 창살들이 돋보이는 전각이라고 하였습니다.
낙선재의 대문은 장락문입니다.
낙선재의 단아한 전각 모습입니다.
뒤에 보이는 정자는 상량정(평원루)입니다.
낙선재 안쪽의 담장입니다.
거북이 등껍질 모양의 귀갑문양으로 장식을 하여 장수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담장 가운데에 작은 문이 있습니다.
건물 뒤편의 담장과 굴뚝입니다.
석복헌입니다.
헌종의 후궁인 경빈 김씨의 처소로 이용된 곳으로 단청을 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행랑채입니다.
아궁이가 있는 곳도 있고 아궁이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아궁이가 설치된 곳은 온돌방이고 그렇지 않은 곳은 퇴선간이라고 합니다.
퇴선간은 상을 올리기 전에 식은 음식을 다시 데우거나 상을 물린 후에 대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온돌방은 문이 있고 퇴선간은 나무로 된 창입니다.
행랑채 안을 들여다보니 나무로 된 바닥도 있고 장판을 깐 바닥도 있습니다.
수강재입니다.
장수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의 수강재는 헌종이 대왕대비 순원왕후를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수강재 뒤의 후원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후원으로 가는 문이 잠겨 있어 수강재에서 나왔습니다.
뒤로 후원의 담장이 보이고 오른쪽에 창고가 있습니다.
수강재 앞으로 나와서 본 전경입니다.
낙선재와 석복헌, 수강재가 나란히 자리한 모습입니다.
석복헌 남행각 앞에 있는 우물입니다.
낙선재 앞에도 하나 더 있습니다.
굴뚝도 높이 올렸습니다.
낙선재 영역을 돌아보고 나오면서 본 석계의 소나무와 그 뒤로 보이는 상량정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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