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길게 단 가오리 연 수십개가 한줄에 묶여져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연에다 소망을 담아서 날리는듯 사람들 머리 위로 하늘 높이 날고 있습니다.
하늘에 연이 날고 있습니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수중릉 앞에서 새해 다짐을 하는 단체가 날려보낸 연입니다.
소망을 담은 연이 일출과 함께 하늘을 가르고 있습니다.
연을 날리며 새해 소망을 비는 모습을 보는 동안에 해는 벌써 바다 위를 한참이나 벗어난 모습입니다.
일출을 보러 나온 다른 사람들도 수중릉 위로 뜬 해를 보며 일출을 맞고 있습니다.
새해 소망을 빌며 추억도 담고 있습니다.
해가 뜬 수중릉 바위 위로 한 무리의 새떼가 지나갑니다.
일출을 축하하는 모습입니다.
해가 뜬 뒤에도 파도는 여전히 거세게 밀려와서
바닷가에서 물방울을 튀기며 하얀 포말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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