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44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스레피나무(20120326) 나무 밑을 지나는데 비릿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위로 올려다보니 사스레피나무에 자잘한 꽃이 피었습니다. 차나무과(茶―科 The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 키는 대개 2~3m가 자라나 10m에 이르기도 하며 많은 가지에는 잎들이 빽빽하게 달린다. 가죽 같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잎의 앞면은 광택이 난다. 잎가장자리에는 위로 향한 톱니들이 있다. 3~4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는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아래를 향해 피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 모두 5장으로 수꽃에는 10~15개의 수술이, 암꽃에는 1개의 암술이 있으며 꽃은 독특한 향기를 지닌다. 열매는 10월에 열리며 자줏빛이 도는 검정색의 장과(漿果)이다.파란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현호색(20120325) 나무 둥지 안에서 꽃을피운 현호색을 만났습니다.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현호색은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기 시작하면 일찌감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한달 가량 살다가, 열매를 맺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속명 corydalis는 그리스 어로 ‘종달새’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한국에 분포하는 현호색속 식물은 덩이줄기가 있는 종류와 없는 종류, 꽃의 빛깔이 자홍색 계열인 것과 노란색 계열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노란색 계열의 꽃이 피고 덩이줄기가 없으면 괴불주머니아속에 속한다. 줄기와 잎은 연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꽃잎은 4장으로, 한쪽은 여인의 입술처럼 살짝 벌어지고 반대쪽는 점점 좁아지며 끝이 뭉툭해져 꿀샘이 들어 있다. 일반적.. 애기괭이눈 3(20120319) 애기괭이눈이 꽃샘추위에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꽃샘추위가 애기괭이눈을 얼음 속에 가두었습니다. 장미목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가지가 길게 뻗어 지면을 기는데, 가지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뿌리 위에 나는 잎은 길이 3.5㎝, 나비 5㎝에 이르는 원심형으로 둔한톱니가 있고,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꽃줄기는 높이 3∼15㎝로 곧게 서고,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며 길이 3∼10㎜, 나비 4∼12㎜의 부채꼴로 5∼7개의 톱니가 있다. 줄기 끝에 지름 3∼6㎜의 노란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길이 1∼2㎜의 타원형이며 수평으로 벌어진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8개이며, 열매는 삭과이며 노란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삭과는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길이 0.6㎜의 달걀꼴이고 1개의 .. 애기괭이눈 2(20120319) 물가에서 핀 애기괭이눈은 주변의 빛망울과 어울려서 놀고 있습니다. 장미목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가지가 길게 뻗어 지면을 기는데, 가지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뿌리 위에 나는 잎은 길이 3.5㎝, 나비 5㎝에 이르는 원심형으로 둔한톱니가 있고,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꽃줄기는 높이 3∼15㎝로 곧게 서고,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며 길이 3∼10㎜, 나비 4∼12㎜의 부채꼴로 5∼7개의 톱니가 있다. 줄기 끝에 지름 3∼6㎜의 노란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길이 1∼2㎜의 타원형이며 수평으로 벌어진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8개이며, 열매는 삭과이며 노란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삭과는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길이 0.6㎜의 달걀꼴이고 1개의 모서리가 있으며, 전체에 잔 돌.. 애기괭이눈 1(20120319) 계곡의 물가에 핀 애기괭이눈입니다. 계곡을 지켜보며 꽃을 피웠습니다. 바위 위를 흐르는 물이 빛을 받아 계곡은 빛망울로 가득합니다. 장미목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가지가 길게 뻗어 지면을 기는데, 가지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뿌리 위에 나는 잎은 길이 3.5㎝, 나비 5㎝에 이르는 원심형으로 둔한톱니가 있고,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꽃줄기는 높이 3∼15㎝로 곧게 서고,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며 길이 3∼10㎜, 나비 4∼12㎜의 부채꼴로 5∼7개의 톱니가 있다. 줄기 끝에 지름 3∼6㎜의 노란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길이 1∼2㎜의 타원형이며 수평으로 벌어진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8개이며, 열매는 삭과이며 노란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삭과는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산자고(20120325) 무덤가 마른 잔디 사이에 산자고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는 꽃대에 제법 큰 꽃이라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까치무릇이라고도 한다. 비늘줄기는 땅속 깊이 있으며 1개의 가는 땅위줄기를 뻗는다. 잎은 줄모양으로 1쌍 있으며 지표면에 평평하게 달린다. 꽃줄기는 이른봄에 1개만 자라며 높이 15∼30㎝로 끝에 꽃이 핀다. 꽃 아래에는 1쌍의 꽃턱잎이 있다. 꽃은 처음에는 종모양이며 햇빛을 받으면 평평하게 핀다. 꽃덮이조각은 흰색이며 안쪽에 연한 보라색 줄이 있다. 열매는 세모서리꼴로 길이 1㎝ 정도이다. 열매를 맺은 뒤 땅윗부분은 마르며, 여름철에는 땅속부분으로 휴면한다. 비늘줄기는 질이 좋은 녹말을 함유하며 조리거나 구워서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말린 비늘줄기를 자양강장제.. 꿩의바람꽃 2(20120325) 정오가 가까와지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니 꿩의바람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돌밭의 돌틈 사이에서 꿩의바람꽃이 무리지어 피고 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숲 언저리나 풀밭, 산기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이른 봄, 눈이 녹기 시작할 무렵에 마치 봄을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꽃을 피우는 모습이 아름답다. 잎이 아래로 쳐진 듯한 모습과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뭉툭한 점이 특징인데, 생김새가 비슷한 외대바람꽃과는 이 점에서 구분된다. 햇빛이 없으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물론이고, 맑게 개인 날이라 할지라도 해가 뜨기 전에는 피지 않는다. 처음에 피었을 때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지만 차츰 위쪽을 향한다. 얼레지가 피는 곳에서 무리지어 자라고 꽃이 피는 시기도 비슷해서, 꿩의바.. 꿩의바람꽃 1(20120325) 꿩의바람꽃이 군락을 이룬 곳을 찾았습니다. 꽃샘추위가 햇살이 비추이는데도 꽃잎을 활짝 열지 않았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숲 언저리나 풀밭, 산기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이른 봄, 눈이 녹기 시작할 무렵에 마치 봄을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꽃을 피우는 모습이 아름답다. 잎이 아래로 쳐진 듯한 모습과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뭉툭한 점이 특징인데, 생김새가 비슷한 외대바람꽃과는 이 점에서 구분된다. 햇빛이 없으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물론이고, 맑게 개인 날이라 할지라도 해가 뜨기 전에는 피지 않는다. 처음에 피었을 때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지만 차츰 위쪽을 향한다. 얼레지가 피는 곳에서 무리지어 자라고 꽃이 피는 시기도 비슷해서, 꿩의바람꽃의 흰색 꽃과 얼레지의 연보라색..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