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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국립묘지(20050717)

우리 집에서 보면 늘 보이는 315국립묘지는마산의 자랑거리라 생각을 한다.

특히 그곳에 가서 꽃을 수도 없이 보고 오면서도 이곳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적이 없다.

내가 생각해도 참 부끄러운 일이다.

자세한 안내를 이곳 315 국립묘지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국립3·15묘지관리소장 문병태님의 인사말로 대신한다.

국립3·15묘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마산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의 부정선거와 독재정부에 항거하여 일어난 시민의 자발적인 의거로서 공권력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많은 희생자를 내었고, 의거일에 행방불명된 김주열 학생의 시신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 떠오르자 그 참혹성에 격분한 시민들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다시 항쟁한 2차 의거가 일어났고 드디어 4·19혁명으로 이어져, 마침내 4월 26일 이승만 대통령을 하야케 함으로써 민권의 승리를 가져온 우리나라 민주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의거였습니다.

국립 3·15묘지는 3·15의거에서 희생하신 분들의 유해를 안장하고 그분들의 위훈을 기리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키 위한 교육의 도장으로서의 역할과 민주성역 공원으로서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002년 8월 1일부로 국립묘지로 승격되어 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참배나 직접참배를 통하여 국립3·15묘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진정한 주인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저희 관리소 임직원들은 3·15의거 희생자들의 위훈을 길이 전할 수 있도록 엄숙하면서도 쾌적한 국립묘지로 발전해 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유영봉안소

3ㆍ15의거 정신을 함양하고 승화 계승시키는 공간으로 3ㆍ15의거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명절과 3월 15일에는 유족과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기념관

3ㆍ15기념관은 마산3ㆍ15의거의 발생배경과 전개과정 및 3ㆍ15의거가 주는 교훈을 유품과 기록물 영상자료 등을 통하여 보여줌으로서 민주화의 산 교육장 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민주의 탑 (17*8.73*4.55m)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첫 문을 연 3.15 의거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불의와 부정에 항거하여 자유와 민주를 쟁취한 정의의 표상이며 개방과 소통, 날로 발전하는 민족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정의의 상


민주의 탑 뒷면은 유리와 같은 소재로 만들었는데 거기에 비쳐진 유영봉안소의 모습



정의의 벽


기념시비

김춘수 베꼬니아의 꽃잎처럼, 김태흥 마산은!, 정공채 하늘이여!, 김용호 해마다 4월이 오면, 이석 마산에서의 봄, 김세익 진혼가, 정영태 피로 뿌린 씨 내일은 꽃 피리, 조정남 피빛 장미꽃 위에 나부끼는 것은,
장하보 송가, 이제하 다시 바다 등 현재 10 편이 선정되어 있다.


시비 앞에 고등학교 모자와책을조각하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