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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순천만의 풍경(20051108)

탐사선을 타고 돌 때만 하여도 순천만의 개펄은 진면목을 보여주지를 않았는데
탐사선을 내려서 일몰을 보려고 맞은 편의 산위에 오르니 개펄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개펄 사이로 물길이 드러나고 칠면초도 붉은색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순천만 앞의 작은 섬들이 줄지어 서서 순천만의 물결을 잔잔하게 하고 있었고
순천만의 갈대밭 너머에는 가을이 끝난 들판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었다.








오른쪽으로 돌아보니 멀리 순천 시내의 건물들이 저녁 햇살을 받고 모습의 일부를 보여주었다.



탐사선에서 본 순천만의 물결이 햇빛에 부서지는 모습도 보았다.



해가 지고 순천만의 주변으로 어둠이 깃드니 멀리서부터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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