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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생강나무(20060319)

산수유나무와 많이 비슷하여 헷갈리기도 하는 생강나무가
남해의 응봉산에는 제법 많았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三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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