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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한택식물원에서 만난 들꽃들 3(20060423)

모데미풀

깊은 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이나 능선상()에서 자라며 흔하지 않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꽃은백색으로 피고 지름 2cm 정도이며 밑에 줄기잎처럼 보이는 커다란 포()가 돌려붙는다.

한국 특산종으로강원도 등지에서 자란다.





미치광이풀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

독을 지니고 있어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고 하여 미치광이풀로 알려져 있다.





복수초

이른 봄에 잎도 제대로 나지 않고 꽃을 피운 모습을 보다가

잎이 무성하여 훨씬 다른 느낌을 받았다.

여전히 꽃은 등불을 밝힌 것 같은 고운 모습이다.





삼지구엽초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윗부분은 3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달리므로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앵초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요즈음은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른다.

하지만 그늘진 습지에서 외롭게 피어있는 앵초는 가련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많이들 좋아하는 꽃이다.






연령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숲속에서 자란다.

굵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원주상의 대가 자라서 끝에 잎자루가 없는 3개의 잎이 돌려나며 높이 20∼40c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돌려난 잎 중앙에서 꽃대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잎의 길이는 2.5∼4.5cm이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3개씩이고 수술은 6개이다.

큰잎이 3개이고 그 잎 가운데에 잎에 비하여 작은 꽃과 꽃잎이 3개인 게 인상적이었다.






우산나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삿갓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밑 그늘에서 자란다.

가지가 없으며 줄기에 2∼3개의 잎이 달린다.

밑의 잎은 둥근 모양이고 잎자루가 길이 7∼15cm로서 길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싸고 7∼9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이 핀다고 하였는데 보지를 못했다.

잎이 새로 나올 때 우산처럼 퍼지면서 나오므로 우산나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