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리에 있는 생태학습원으로 갔습니다.
생태학습원 앞의 미류나무에 해가 걸렸습니다.
학습원에는 꽃창포가 한창입니다.
학습원에서 보이는 우항산에는 새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소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전선 위에 새들이 정답게 놀고 있었습니다.
소목에서 보면 회룡에서 들어오는 소벌이라고 하는 우포늪이 보입니다.
전망대도 보입니다.
소목 마을을 지나면 늪가에 작은 배가 몇 척 있습니다.
쉬고 있는 배가 한가롭습니다.
고동을 찾는 사람도 종종 만납니다.
일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배가 빠르게 지납니다.
해가 지려합니다.
소목에서 나오려는데 해가 나무사이에서 지고 있습니다.
생태학습원에서 보려하였는데 마음이 급합니다.
생태학습원 앞에 오니 해가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장재리까지 나오니 아직 해가 보입니다.
해도 천천히 지며 좋으련만 무엇이 급한지 바로 산으로 숨어버립니다.
해가 지는 나무벌에 한척의 배가 여태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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