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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팔공산에서 만난 들꽃들(20060531)

지방선거일에 대구 근교의 팔공산을 올랐다.
산중턱에서 덩굴꽃마리를 만났다.
참꽃마리와 구분이 잘 되지를 않는 꽃이라고 한다.
참꽃마리는 하나의 잎위에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서 하나의 꽃을 피우고
덩굴꽃마리는 마지막 잎에서 여러개의 꽃대가 나와서 여러개의 꽃을 피운다고 한다.








냉이 중에서 잎이 미나리를 닮았다는 미나리냉이를 제법 많이 볼 수 있었다.





미나리냉이가 핀 곳에 천남성도 볼 수 있었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꽃이 피었을 모르고 지나치기 십상이다.





지장보살이라고 하는 풀솜대가 흰꽃을 가득 피우고 있었다.







큰앵초도 만났다.
분홍색의 꽃이 정말 고왔다.








얼굴에 주근깨가 가득한 금강애기나리도 만났다.
진부애기나리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