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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왕가의 계곡(20070117)

제 3 일(2007. 01. 17) - 12 왕가의 계곡

차를 한참이나 더 달리니 식물들이 자라지 않는 모래언덕에 낡은 집들이 보인다.
저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왕들의 무덤이 있는 왕가의 계곡에 도착을 하였다.












지금까지 64기의 무덤이 발견되었는데 지금은 9개의 무덤만 공개를 한다고 하였다.
입구에서 무덤이 있는 곳까지는 특별히 마련된 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었다.
운전사가 자기 옆에 타라고 한다.
그리고 가면서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러고 나서 원 달러를 달라고 한다.
뒤에서 일행들이 자지러지게 웃었다.





왕가의 계곡에 대한 설명은
하나투어(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의 내용을 참고하였다.

신왕국 시대의 제18 왕조에서 제20왕조까지의 왕들의 묘소로 만든 일종의 파라오들의 공동묘지인 셈이다.
연대로 추정해 볼 때 BC 1600년에서 BC 1200년까지로

이 계곡의 무덤은 일반 피라미드 양식과 조금 다른 암굴을 파서 만든 분묘로
부활을 위해 미이라가 도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원의 안식처로 이곳을 처음으로 선택한 최초의 왕은 투트모모스1세로 자신의 묘가 도굴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곳을 선택했다.
그러나 왕가의 골짜기에 있는 많은 묘소들은 대부분 초기에 도굴당하고
하워드 카터가 1922년에 발굴한 투탕카멘 왕의 무덤만이 원상태로 남아있었다.
모든 묘소는 지금까지 64기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세 곳의 무덤을 돌아보았는데 내부가 조금씩 달랐다.
방이 여러 개가 있는 것도 있었고 벽에 상형문자가 새겨진 곳도 있었다.
거대한 석관도 보았다.
마지막에 들린 곳은 철로 만든 계단을 올라서 다시 굴속으로 들어가서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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