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을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천은사는
노고단을 찾으면서도 늘 지나치는 곳입니다.
모처럼 시간이 있어 천은사를 들렀습니다.
천은사 주변에서 봄꽃을 제법 만났습니다.
줄기를 자르면 줄기에서 노오란 물이 나온다고 애기똥풀이라 부른답니다.
고운 모습으로 꽃을 피운모습을 보면 꽃의 이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털이 가득한 모습도 그러하고요...........
2007-114 애기똥풀(20070428)-01
애기똥풀(20070428)-02
애기똥풀(20070428)-03
꽃의 모양이 병을 닮았다고 이름이 붙여진 긴병꽃풀입니다.
꽃의 앞모양이 아니라 거꾸로 세워서 봤을 때 꽃부리의 모습이 병의 모습이라 하였습니다.
2007-111 긴병꽃풀(20070428)-01
긴병꽃풀(20070428)-02
긴병꽃풀(20070428)-03
밭이나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는 주름잎입니다.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지요.
잎의 옆면에 주름이 지는 특색이 있어'주름잎'이라고 한답니다.
봄에 줄기 윗부분에 연한 자주색 꽃이 몇 개씩 피는데
아랫입술꽃잎 가운데에 2개의 노란색 줄무늬가 인상적입니다.
2007-112 누운주름잎(20070428)-01
누운주름잎(20070428)-02
주름잎 옆에 봄맞이꽃도 피었습니다.
이름이 너무 정겨운 꽃입니다.
2007-113 봄맞이꽃(20070428)-01
봄맞이꽃(20070428)-02
봄맞이꽃(20070428)-03
영랑의 시로 유명한 모란입니다.
예전에만 하여도 모란과 작약을 구분하지 못했답니다.
지금은 목단이 모란이며 나무이고 노란 꽃술이 멋지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2007-116 모란(20070428)-01
모란(20070428)-02
모란(200704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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