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물이 흐르는 곳에 물봉선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손톱에 물들이는 데 쓰던 봉선화(봉숭아)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물가에 주로 자란다하여 물봉선이라고 한답니다.
꽃의 모양을 앞에서 보면 짐승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것 같은 무시무시한 모양이고,
옆에서 보면 물고기가 입을 벌린 것 같은 모습입니다.
주로 물가에 한 데 모여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데
줄기에 마주난 가지 사이에서 길다랗게 꽃대가 자라올라 그 끄트머리에서 한두 개씩 꽃이 핍니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입니다.
꿀주머니는 넓으며 끝이 안쪽으로 말린 모습입니다.
2007-291 물봉선(천주산20070721)-01
물봉선(천주산20070721)-02
물봉선(천주산20070721)-03
물봉선(천주산20070721)-04
물봉선(간월산20070726)-01
물봉선(간월산20070726)-02
물봉선(간월산20070726)-03
물봉선(간월산20070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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