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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메꽃(20070721)

어려서 시골에 살 때 논밭에서 자라는 메꽃은 성가신 잡초였습니다.
보이는대로 뽑았지만 어느 사이에 자라났고
덩굴손을 뻗어 보이는대로 휘감으면서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였습니다.
그런 메꽃이 요즈음에 만나면 왜그리도 정겹게 보이는지
빗물을 함초롬히 머금고 맞는 메꽃은 더욱 반가왔습니다.


2007-275 메꽃(천주산20070721)-01


메꽃(천주산20070721)-02


메꽃(천주산20070721)-03


8월초에 찾은 비슬산 자락에서도 메꽃이 반깁니다.
아침 이른 시각에 찾았다고 고운 색으로 맞아주었습니다.


메꽃(비슬산20070802)-01


메꽃(비슬산2007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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