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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분꽃(20070925)

자말리엽(刺茉莉葉)이라고도 부르며,
영어로는 four-o'clock, marvel of Peru 등으로 부릅니다.
꽃이 저녁 무렵이면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오므라듭니다.
아마 그래서 four-o'clock, 즉 네시 정각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나 봅니다.
분꽃은 남미가 원산인 관상용 재배 식물입니다.
원산지인 따뜻한 곳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서 한해살이풀이 되었습니다.
키가 큰 것은 사람 허리 정도의 높이까지 자랍니다.
잎은 마주납니다.
초여름부터 가을이 될 때까지 좋은 향기가 나는 꽃이 피어납니다.
꽃은 가지 끝에 몇 송이씩 모여 달리며, 붉은색, 흰색, 노란색 등이 있으며, 여러색이 섞인 것도 있습니다.
열매는 작은 구슬 모양이며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점점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씨앗에 분가루 같은 고운 녹말이 들어 있어서 이름이 분꽃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이 분말을 분가루 대용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7-439 분꽃(20070925국립315묘지)-01


분꽃(20070925국립315묘지)-02


분꽃(20070925국립315묘지)-03


분꽃(20070925국립315묘지)-04


분꽃(20070925국립315묘지)-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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