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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진주 유등축제 2(20071003)


부교를 건너 촉석루 맞은편의 둔치에 갔습니다.
망경동 남강 둔치에 소망등이 달렸습니다.
진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정의 행복을 비는 등불, 부모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등불, 수험생의 합격을 비는 등불,
계사 7만 순국 선열의 영혼을 달래는 등불 등

소망등이 가지런이 정렬된 모습으로 달렸습니다.









창작등 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소망등이 걸린 망경동 남강 둔치에 조립된 터널 안에 창작등이 수없이 달려 있었습니다.







소망등과 창작등이 전시된 망경동 남강 둔치에
해태와 용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촉석루 앞의 강에는 세계의 유명 등이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미국, 루마니아, 칠레, 그리스 등
각양각색의 세계등이 남강 수면 위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ㅣ.
밤이면 모든 등에 불이 밝혀지고
남강의 밤은 화려한 별무리가 되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출 것입니다.
하여 아무래도 밤까지 있어야겠습니다.















둔치에 만들어진 각종 모형 앞에는 사진을 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같이 너무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휴지통도 등의 모습으로 꾸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