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문을 지나니 서장대입니다.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를 말하며
수원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습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으며 정조가 친히 쓴 화성장대란 편액을 달고 있었습니다.
서장대 앞에 서노대가 있습니다.
'노대'는 쇠뇌를 쏘던 방어시설로 산 정상부에 위치하였고
화성에는 2개의 노대가 설치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성장대 앞의 서노대입니다.
서노대에 오르니 노대 난간에 올라서 쉬고 있는 두 아가씨 자세가 멋집니다.
서노대에서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구름 속의 해가 보입니다.
해무리가 생겼습니다.
수원시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서장대에서 성곽을 계속 따라가면 화서문으로 갈 수가 있다고 하였지만
화성 행궁 앞에 차가 있어 행궁으로 내려왔습니다.
오솔길을 내려오며 화성행궁의 전경을 보았습니다.
효원악수터에서 약수도 마셔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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