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의 가을(20081102)

11월에 맞는 첫주말입니다.
백양사에 단풍 구경을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1월 1일과 2일에 백양사에서 단풍축제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고 붐빌 것 같아서 7시 반에 백양사 입구에 도착을 하였지만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백양사를 오르는 길에 애기단풍이 유명하지만
애기단풍은 이제 물이 들기 시작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여 빨갛게 물이든 길이 아니라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길가에 일광정이라는 정자가 있었습니다.
일광정 옆에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백양사를 오르는 길에 처음 만나는 연못입니다.
연못 주변에 나무들도 한창 물이 들고 있었습니다.
연못가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맴도는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