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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경주 양동마을(20081130)

경주 엑스포공원에 들렸다가 나오니 12시입니다.
불국사에 가려고 하였드니 여름에 다녀왔다고 다른 곳엘 가자고 합니다.
민속마을로 잘 보존이 되어 있는 양동마을에 갔습니다.
월성양동마을은 파란의 백과사전에도 소개되고 있는 민속마을입니다.
백과사전의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江東面) 양동리(良洞里)에 있는 지정 민속마을.
이 마을은 경주 시내에서 포항(浦項) 쪽으로 약 16㎞ 떨어진 곳에 있으며,
넓은 평야를 낀 마을 뒷산이 물(勿)자형을 이루고, 형산강(兄山江)의 물줄기를 역수(逆水)로 안은 지형이다.
조선 초기에 들어온 월성손씨(月城孫氏)와 여강이씨(驪江李氏)의 후손들이 집단으로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구릉의 능선이나 중허리에 집들이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는데 대종가일수록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가옥 중에 보물로 지정된 것은 16세기에 지어진 집들인데
보물 제411호인 무첨당, 보물 제442호인 관가정, 보물 제412호인 향단 등 3채이다.
중요민속자료로는 월성손동만씨가옥·양동낙선당 등을 비롯해 12채가 있고,
그 밖에 경상북도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된 3채가 있다.
이 마을 가옥들은 口자형을 기본형으로 하여 방은 10개 내외이고, 대지는 50평 정도이다.
또한 정자는 ㄱ자형, 서당은 一자형을 보이고 있다.
여름에는 유두·초복·중복·말복 등에 놀이가 행해지는데 음식과 시창(視唱)으로 양로·위안의 예를 갖추었다 한다.
손씨·이씨의 상조계는 전국적인 조직을 갖고 있어 동족간 유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도 유교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곳에서 8㎞ 정도 떨어진 안강읍(安康邑) 옥산리(玉山里)에는 이언적(李彦迪)이 만년에 거처한 독락당(보물 413)이 있고,
그 가까이에 옥산서원(사적 154)도 잘 보존되어 있다. 중요민속자료 제189호.


제일 처음 찾은 곳은
마을회관에서 마을로 들어서면서 처음 맞는 성주산방입니다.
크게 원을 그리듯이 곡선으로 쌓은 담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집앞에 장독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동마을에는 전통 한옥에서음식점을 하는 집이 몇 채가 있었습니다.






마을의 집은 다들 민속자료라고 하여도 될 것 같습니다.
기와와 초가가 어우러진 모습이라든지
단정하게 쌓은 담들 사이로 마을길을 걷는 것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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