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다녀오는 길에 오후 시간에 여유가 있어 우포에 들렸습니다.
주변을 돌다가 7시 경에 우포의 둑에 올라갔습니다.
더위때문인지 둑길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둑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기다렸습니다.
8월의 우포늪은 수초로 덮여 있었습니다.
강아지풀과 함께 지는 해를 지켜보았습니다.
서산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았지만
늪은 수초가 가득하여 빛기둥을 보여주지도 않았습니다.
고운 일몰을 보지 못했지만 일몰을 보는 마음은 늘 아련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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