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아래 푸른 초원에서 풀을 뜯는 양떼를 보고 싶었습니다.
강원도에 올라간 날 하늘이 무척이나 푸르렀습니다.
다음날도 그리 하늘이 좋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강원도에서 하루를 묵고 대관령의 양떼목장에 갔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입구에서 입장료에 해당하는 건초비를 내고 들어섰습니다.
산책로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편안한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 의자를 준비하여 두었는데
의자에 안장서 보면 전경을 올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오르면서 쉬기보다는 둘러보고 내려와서 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비탈진 길을 올라 산능선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초지가 시원합니다.
산능선을 따라 난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길가에 대피소로 사용도 하는 움막이 정겹습니다.
의자가 있어 쉬면서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초지에는 양들이 쉬고 있고
축사 부근에는 양에게 건초를 주는 모습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움막 옆에 초지와 자작나무와 전나무 숲이 잘 어울립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 사이로 간간이 파란 하늘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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