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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경주 양동마을(20091206)

강양항의 일출을 보고 진하해수욕장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경주의 양동마을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고택이 잘 보존된 곳으로 제법 많이 알려졌기에 두서너 번을 다녀왔습니다만
그래도 늘 가고싶은 곳이었습니다.
경주시에서 포항시로 가는 국도를 가면 중간에 이정표가 있어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강양에서 두시간이 걸렸습니다.
양동마을에 도착을 하니 11시입니다.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렀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져 많이 쌀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돌아보느라 추운줄도 몰랐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맞은 편에 고택이 눈에 들어옵니다.
향단의 모습입니다.






주차장 바로 뒤에 곡선을 쌓여진 담도 예사로이 보이지 않습니다.
언덕에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쌓여진 돌담과 나무가 여간 멋스럽지가 않습니다.





집 앞에 장독이 줄지어선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장을 담가서 팔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집 옆의 밭에 대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촘촘하게 만든 울타리였을텐데 겨울에 접어들자 울타리 사이에 빈 곳이 생긴 것이 오히려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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