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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일몰

명선도 일출(20100117)

경인년 들어 세번째 일요일에 명선도에서 고운 일출을 보았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다고 하여 강양에 갔습니다.
강양 쪽에 들어가려다가 진하해수욕장의 명선도 가까이로 갔습니다.
바다에 옅은 가스층이 보였지만 오랜만에 구름이 없는 바다의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하여 대충 자리를 잡았습니다.
며칠 전에 다녀간지라 짐작만으로는 제일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하며 자리를 잡았는데
오신 분들이 멀찍이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아서 불안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는뜨는데 방향이 다릅니다.
급히 자리를 옮겼지만 해는 명선도의 바위에 가려집니다.
함께 오신 해심님에게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숨막히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조금 오래도록 그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해는 금방 바다를 벗어나버립니다.









긴장이 감돌았던 백사장에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여유가 생깁니다.
백사장 뒤로 건설 중인 다리가 아침 햇살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강양의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자리를 옮겨 해를 보았습니다.
바다에서 뜬 해는 명선도 뒤에서 다시 솟고 있습니다.






배 한척이 나갑니다.
갈매기가하늘을 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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