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마산에 반반으로 산자락을 펼친 천주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만개를 하는 곳입니다.
진달래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천주산에 올라갔습니다.
출발할 때는 햇빛도 간간이 났었는데
산을 오르니 구름이 하늘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진달래가 보입니다.
낮은 곳에는 진달래가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잔뜩 흐린 하늘로 시야가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마산도 내려다 보고
창원도 내려다 보고
북면도 내려다 보았습니다.
주남저수지도 보입니다.
천주산 정상의 바로 밑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데
이곳의 진달래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꽃망울을 맺어 붉은 기운은 느껴집니다.
날이 계속 추우면 일주일도 더 지나야 만개를 할 것 같습니다.
진달래 군락지의 나무통로로 내려왔습니다.
진달래가 만개를 하였으면 진달래 군락지가 붉은 융단을 깐듯한 모습일텐데
겨우 붉은 기운만 느껴질 뿐입니다.
내려오는 길가에 진달래는 곱게 피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진달래가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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