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다녀오면서 시간이 있어 적석산을 올랐습니다.
고성군 구만면과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가 경계를 이룬 곳에 있는 적석산(積石山)은
해발 497m로 500m가 되지 않아 명산 대열에 들지 못한다는 우스개 소리를 듣고 있지만
정상에는 넓은 바위들이 산이름을 연상케 하며 고성 앞바다와 당항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산이기도 합니다.
정상의 넓은 바위에서 위에서 본 전망입니다.
마을이 보이고 산이 보이고 바다도 보입니다.
적석산 정상에 있는 구름다리입니다.
마산에서 진주를 가는 국도에 온천으로 유명한 양지마을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면서 올려다보면 도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겨우 진정하고
구름다리 위에서 본 전경입니다.
아래는 내려보지 못했습니다.
조심스럽게 구름다리를 걸었습니다.
발걸음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리를 지나서 돌아보니 해가 다리에 걸렸습니다.
골짜기에 산기슭을 따라 만들어진 다랑이논이 정겹습니다.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넓은 바위 위에 표지석이 정상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정상의 넓은 바위 위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도 충분히 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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