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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부산의 바닷가에서(20100630)


6월의 마지막날에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해무가 바닷가 산허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모처럼 바다를 찾았다고 해무가 반겨줍니다.



언덕에 올라서니 서쪽으로 해가 기울고 있습니다.
해무가 바다의 끝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다시마를 말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바닷가에는 늘 사람들이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보이지만
바닷물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잡는 사람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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