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인어상이 보입니다.
해운대를 보며 자리하고 있습니다.
먼 옛날 바다 건너 나란다국에서 해운대 부근의 무궁나라의 은혜왕에게 시집을 온 공주가
고국을 잊지 못해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외할머니가 주신 황옥구슬에 비친 고국을 보며 그리움을 달랬다는
전설이 깃든 황옥공주 인어상입니다.
황옥공주 인어상이 보이는 바닷가에 갔습니다.
전망대가 마련되어 주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가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유람선이 지나갑니다.
오륙도를 돌아보고 나오는 모양입니다.
여름이면 발디딜 틈도 없었던 해운대 백사장이
11월 중순의 아침에는 에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백사장에 발자국은 무수합니다.
달맞이 고개 앞으로 기차가 지나갑니다.
기적을 울리며 굴속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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