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 일몰

강양항의 어선들(20101218)



해가 길게 드리워진 자기의 반영을 떨어뜨리자마자
어선이 출항을 합니다.
조금만 더 일찍 어선이 지나갔더라면 더욱 멋진 모습이었을텐데.........







어선이 지나자 해는 바다 위에서 외로운 모습입니다.
먼바다에 해무로 강렬한 빛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가 뜨니 어선의 출항도 늘어납니다.
일출과 함께 붉게 물든 바다를 미끄러지듯 나아갑니다.





멀리서 배 한척이 들어옵니다.
많지는 않지만 갈매기들도 따라옵니다.
어선은 금방 명선도 앞을 지나 강양항으로 들어가버립니다.









해가 뜨는 모습을 지켜보며 작업을 하던 배도 있습니다.
배에서 작업 중인 어부들도 잠시 일손을 놓고 일출을 지켜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늘 바다에서 아침을 맞기에 어쩌면 무심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늘로 성큼 솟은 해는 바다에 길게 빛기둥을 만듭니다.





'일출 일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하에서(20101224)  (20) 2011.02.21
강양항의 아침(20101218)  (21) 2011.02.04
강양항의 일출(20101218)  (0) 2011.02.04
강양항에서(20101215)  (12) 2011.01.30
감포 수중릉의 갈매기(20101212)  (13)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