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목을 지나면 철쭉 군락지가 있습니다.
철쭉 사이로 난 길을 사람들이 줄을 지어 오릅니다.
중봉이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정상을 오르는 길에 눈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서 다져진 모습입니다.
길가 떨기나무에는 세찬 바람에도 불구하고 가지에 눈이 남았습니다.
중봉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주변에 산들이 다 발아래에 있습니다.
멋진 조망에 감탄을 하면서도 오래도록 둘러볼 수가 없습니다.
바람이 몸을 가누지 못하게 할 뿐만아니라 너무 춥습니다.
중봉에 올랐던 사람들이 금방 내려갑니다.
백련사 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도 보이고 남덕유산으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향적봉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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