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315민주묘지(20110314)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국립315민주묘지가 있습니다.
국립3·15민주묘지는 3·15부정선거에 맞서 고귀한 희생을 당하신
3·15의거 유공자 분들이 잠들어 계시는 성스러운 곳이며 선열들의 혼이 담겨있는 성역입니다.
51년 전 3월 15일에 치루어진 선거가 부정선거로 얼룩진 것을 보다못해
마산에서 일어난 독재와 불의에 대한 항거로 315의거로 불리우고 있으며
대한민국 현대사에 민주 민족 운동의 효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월 15일 오전 10시에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제51회 315의거 기념식이 거행된다고 합니다.
14일 오후에 국립315민주묘지에 갔다가 기념식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해마다 3월 15일이면 기념식이 거행되지만 식에 참석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315의거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국립315민주묘지를 돌아보았습니다.
먼저 민주의 문입니다.

민주의 문 뒤로 참배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제법 넓은 평지가 있어 단체로 참배를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위쪽에 유영봉안소가 있습니다.
315의거에 목숨을 바친 분들의 유영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유영봉안소 앞에 315묘역이 있습니다.
묘역 앞에서 무덤마다 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선열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유영봉안소 앞에서 내려다 본 국립315묘지입니다.

마산 시내도 한눈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