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인근 야산에서 만난 꿩의바람꽃입니다.
아직 이르게 만나서인지 꽃을 활짝 피우지 않고 꽃봉오리의 모습으로 반깁니다.
며칠 있다가 다시 가서 활짝 핀 모습을 만나봐야겠습니다.
숲 언저리나 풀밭, 산기슭에서 무리지어 자랍니다.
이른 봄, 눈이 녹기 시작할 무렵에 마치 봄을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꽃을 피우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잎이 아래로 쳐진 듯한 모습과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뭉툭한 점이 특징입니다.
햇빛이 없으면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물론이고, 맑게 개인 날이라 할지라도 해가 뜨기 전에는 피지 않습니다.
처음에 피었을 때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지만 차츰 위쪽을 향합니다.
2011-012 꿩의바람꽃(20110317)-01
꿩의바람꽃(20110317)-02
꿩의바람꽃(20110317)-03
꿩의바람꽃(20110317)-04
꿩의바람꽃(201103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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