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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구례 산동의 산수유마을에서(20110326)


산수유가 피었습니다.
나무가 노랗게 물이 든 모습입니다.
광양의 매화를 본 후에 점심 식사를 하고 구례 산동면으로 향했습니다.
지리산 온천랜드를 조금 지나니 길가에 보이는 것들이 온통 노란색입니다.
마을에까지 가지를 않고 차를 세우고 말았습니다.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마을에는 산수유가 꽃이 덜 핀 상태라 아래쪽에서 본 것이 잘한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언덕에 정자가 보이고 정자 아래쪽에 구조물로 만든 산수유꽃도 보입니다.
꽃을 곱게도 만들었고 금빛 찬란한 모습입니다.





계곡에 드리워진 산수유가 곱습니다.
꽃은 덜 핀 상태이지만 금방 꽃망울을 터뜨릴 모습입니다.
산수유를 들여다보니 흐르는 물이 빛망울이 되어 보입니다.





위로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에 노란 꽃이 아름답습니다.
산수유꽃 사이로 해가 보입니다.
남쪽 하늘엔 구름이 많습니다.


밭의 둑이나 돌담의 사이에 산수유나무가 있습니다.
돌담과 어우러진 모습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