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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큰괭이밥(20110401)


돌틈 사이를 비집고 나와 꽃을 피운 큰괭이밥입니다.
여린 꽃줄기가 돌틈을 비집고 나와서 힘이 겨운지
꿏줄기 끝에 꽃은 꽃잎을 다 펼치지도 못하고 아래로 보고 꽃을 피웠습니다.
낮은 자세로 하여 올려다 보면 붉은 줄이 그으진 꽃의 속을 볼 수 있습니다.
햇살이 더 따스하게 내리쪼이면 옆으로도 꽃의 속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날이 흐리거나 추우면 꽃을 닫고 속을 전혀 보여주지를 않지요.
꽃줄기 옆에 삼각형의 3장의 잎도 보입니다.


2011-032 큰괭이밥(20110401)-01


큰괭이밥(20110401)-02


큰괭이밥(20110401)-03


큰괭이밥(20110401)-04


큰괭이밥(20110401)-05


큰괭이밥(2011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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