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천년축전 행사에 맞추어 해인사에 갔다가
가야산 소리길을 걸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이 축전장에서부터 해인사에 이르는 6km에 이르는 길이지만
전 구간을 다 걷지 못하고 해인사 일주문 앞의 나무로 놓은 다리에서
길상암 주차장에 이르는 2km를 걸었습니다.
해인사 일주문 앞의 목재 다리입니다.
목재 다리를 지나면 단풍이 곱게 물든 모습이 있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이 고운 모습에 다들 사진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성보박물관을 지나고 국도를 따라 내려오다가 홍류계곡의 다리를 만났습니다.
다리 앞에 가야산 소리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계곡에 다리가 놓였습니다.
다리를 지나면 계곡을 따라 숲속으로 난 소리길을 들어서게 됩니다.
다리 위에서 본 계곡의 모습입니다.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나무로 만든 통로가 잠시 이어졌습니다.
나무 통로를 내려오면서 조금 전에 지나온 다리를 보았습니다.
계곡 건너편의 모습을 보니 도로 뒤로 바위절벽 위로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 통로를 벗어나니 흙길입니다.
길가에 여러 가지 소개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가야19명소의 하나인 회선대가 있다고 안내를 합니다만
계곡 건너 도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제대로 살펴볼 수는 없었습니다.
홍류동계곡의 단풍은 지는 중이었지만
간간이 늦도록 붉게 물든 단풍나무도 보입니다.
소리길을 걸으면서 나무 공부도 하였습니다.
이름표를 붙인 나무들이 간혹 보였습니다.
숲속에 물레방아가 돌고 있습니다.
홍류동 간이 발전시설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숲속으로 난 흙길에 낙엽이 소복하게 떨어진 소리길을 걸었습니다.
발에 느껴지는 감촉이 참 좋습니다.
중간에 가야19명소의 하나인 첩석대가 보입니다.
계곡을 지나는 다리가 중간에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계곡의 모습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나무로 된 통로를 내려오다가 본 계곡의 모습입니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이 작은 폭포를 만들기도 합니다.
나무로 만든 통로를 조금 내려오니 가야19명소의 하나인 낙화대가 있습니다.
계곡에 물이 고인 곳이 있습니다.
깊이도 제법 깊을 것 같습니다.
나무로 다리처럼 통로를 만든 곳이 많았습니다.
도로 아래쪽에 계곡 옆으로 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통로를 개설한 소리길입니다.
옆으로 뻗은 나뭇가지에 하심(下心)이란 글을 붙이고
머리를 조심하라고 바닥에 글을 새겨놓은 곳도 있습니다.
길상암 앞의 소리길은 명상의 길로 이름이 붙었습니다.
마음 전하기를 하기 위한 우체통이 마련된 곳도 있습니다.
길상암이 자리한 언덕 아래에 불상과 불탑을 조성하였습니다.
소리길은 길상암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지나 계속 아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상암 앞에는 소나무 사이에 긴의자를 만들어 쉬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길상암 주차장 주변에 단풍이 곱습니다.
길상암 근처의 소리길엔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에서 마련한 시가 길가에 걸렸습니다.
아래로 소리길은 계속 이어졌지만
길상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기에 더 이상 소리길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가야산 소리길을 다 걸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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