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계곡의 쌍생폭포입니다.
11월 6일, 모임에서 포항 보경사가 자리한 내연산의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종일 흐리고 간간이 비도 내려 날씨는 궂었지만
보경사를 찾은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자연스럽게 자란 소나무가 반깁니다.
밤 사이에 내린 비가 소나무 둥지를 적신 모습입니다.
보경사에는 들리지 않고 계곡으로 향하였습니다.
계곡으로 가면서 본 보경사 전각들입니다.
폭포가 유명한 내연산계곡을 오르는 길에 나무로 만든 계단도 있습니다.
계단에는 떨어진 낙엽이 빗물에 젖은채 뒹굴고 있습니다.
올려다본 산은 참나무류의 나무들이 노란색으로 단풍이 물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연산계곡 제1폭포인 쌍생폭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계곡에 폭포가 한쌍입니다.
내연산계곡에 모두 12폭포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 폭포를 보기 위하여 또 올라갔습니다.
노랗게 물든 나무가 바위 사이에 있습니다.
올라갈수록 계곡도 깊고 바위도 큽니다.
나무 사이로 하늘로 솟은듯한 암봉이 보입니다.
간간이 비가 뿌리기도 하는 흐릿한 산속에서 깎아자른듯한 암벽이 신비감을 주었습니다.
제6폭인 관음폭입니다.
관음폭포는 쌍굴인 관음굴과 폭포 위로 걸린 연산구름다리, 그리고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입니다.
관음폭포에서 보이는 구름다리에 갔습니다.
연산구름다리라고 합니다.
연산구름다리를 지나 본 연산폭포입니다.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립니다.
연산폭포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
연산구름다리에서 본 층암절벽입니다.
비가 내리고 안개 속에 보이는 모습이 신비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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