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에 벌써 꽃을 피운 얼레지였기에
4월 6일에 갔을 때는 얼레지도 다 졌을 것이라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더 고운 색으로 꽃을 피운 얼레지를 만났습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가재무릇이라고도 합니다.
꽃줄기는 10∼20㎝라고 하는데 이번에 만난 것은 10cm가 조금 넘는 것 같았습니다.
잎은 보통 꽃줄기 아래에 2장 나며, 긴타원형이고, 옅은 녹색에다 어두운 보라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른 봄에 눈이 녹자마자 꽃이 핀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꽃보다 일찍 꽃을 피우네요.
꽃은 꽃줄기 끝에 1∼2장 피고, 꽃덮이는 6장입니다.
붉은 보라색이고 안쪽 기부 가까이에 W자모양의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풀은 삶아서 식용으로 하고, 비늘줄기에서 얻는 양질의 녹말을 얼레짓가루라 합니다.
2011-020 얼레지(20110406)-01
얼레지(20110406)-02
얼레지(20110406)-03
얼레지(20110406)-04
얼레지(20110406)-05
얼레지(20110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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