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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경복궁 근정전(20111224)


근정문을 들어섰습니다.
근정전이 장엄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근정전에 대한 소개입니다.

근정전은 경복궁에서 문무백관의 조하(朝賀)를 비롯한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정전이자 법전(法殿)이었다.
현재 근정전은 국보 223호로 지정되어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다.
정종, 세종, 단종, 세조, 성종, 중종, 명종 등 조선 전기의 여러 임금이 이곳에서 즉위하였다.
임진왜란 전에는 주변 회랑이 단랑(單廊)이었으나, 현재의 근정전은 복랑(復廊) 형식의 행각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당에서 약간 북쪽에 상ㆍ하월대 위에 정면 5칸, 측면 5칸 규모로 지어진 다포계 팔작지붕의 중층 건물이다.
정전 앞 넓은 마당에는 거칠게 다듬은 박석(薄石)이 깔려 있고, 그 가운데로 난 어도(御道) 좌우로 문ㆍ무관이 신분에 따라 자리하는 아홉쌍의 품계석이 놓여있다.

근정전 건물 외관은 충층이지만, 내부는 층의 구분없이 전체가 트인 통칸으로 되어 있으며,
뒷면 내진주 중앙에는 어좌를 마련하였고, 그 뒤에는 일월오악도의 병풍이 있다.
천장 중앙에는 보개(寶蓋)를 마련하여 구름무늬를 그리고, 발톱이 7개인 칠조룡(七爪龍) 한 쌍을 만들어 달았으며, 건물 내부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다.
본래 건물 안에는 의장기물이 가득 장치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경회루에 들렸다가 다시 근정전으로 나왔습니다.
근정전은 옆면도 웅장합니다.




근정전의 옆면을 돌아 품계석이 있는 정면에 왔습니다.
9시가 되자마자 입장을 하였을 때는 조용하기만 하였던 근정전 앞에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근정전(勤政殿)은 경복궁의 정전(正殿)입니다.
왕이 신하들의 조하를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大禮) 또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중층으로 된 근정전 건물은 2단의 높은 월대(月臺)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중요행사를 치룰 수 있는 넓은마당이 있고, 그 둘레를 행각이 감싸고 있습니다.


왕의 즉위나 외국 사신접대 등의 큰 행사는 근정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때 신하들은 마당에 놓여진 품계석에 따라 정해진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마당에는 돌을 얇고 네모나게 다듬은 박석이 깔려 있는데, 표면을 약간 거칠게 마무리하여 단조롭지 않고 빛이 반사되어도 눈이 부시지 않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 마당에서는 노인들을 격려하는 기로연이나 과거시험도 치러졌다고 합니다.
중심 건물인 근정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뜻이 담겨 있는 건물로
큰 행사 때 사용했던 근정전은 국가와 왕을 표현하는 상징물이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중층으로 꾸미고 기둥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기단인 월대의 귀퉁이나 계단 주위 난간 기둥에도 4신상과 12지신상을 간결하지만 재치있게 조각해 놓았습니다.
근정전 앞의 해태상과 근정전에 오르는 하월대의 답도와 상월대 답도에 새겨진 봉황문과 당초문입니다.






근정전의 월대에 올라서 본 모습입니다.
마당 가운데로 근정문에서 이어지는 통로에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양쪽의 품계석 주변에도 이를 둘러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근정전 앞의 양쪽에 자리한 청동향로입니다.
근정전에서 의식이 거행될 때 왕이 어좌에 오르면 근정전 밖의 좌우 향로에 향을 피웠다고 합니다.




근정전의 기둥과 단청의 모습입니다.




근정전의 문살도 아름답습니다만
손주를 데리고 문 앞을 지나는 할머니의 모습도 아름다왔습니다.



근정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정전의 안쪽은 바닥에 전돌을 깔고, 2층까지 높게 트이도록 하였으며, 북쪽 가운데에 임금님의 어좌를 설치하였습니다.
어좌 뒤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의 산이 그려진 ‘일월오봉도’를 놓았고 천장에는 칠조룡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다고 합니다.



근정전 정면에서 옆으로 돌아나왔습니다.
옆면도 웅장합니다.






월대를 오르는 계단 옆에 드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드므는 방화수를 담는 용기입니다.



월대의 난간으로 꾸며진 석물도 아름답습니다.




월대를 오르는 계단 양쪽에 동물상이 있습니다.
무슨 동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근정전 앞으로 나와 서북방향으로 본 근정전의 모습입니다.




근정전 뒤로 전각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문에서 본 근정전의 뒷면입니다.




근정전 주변의 행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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