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앞에 갔습니다.
눈이 하얗게 내린 경회루를 보았습니다.
경회루에 대해 위키백과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경회루(慶會樓)는 경복궁에 있는 누각으로, 국보 제224호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에 나라의 경사가 있을 대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지금의 경회루는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1867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남북으로 113m, 동서로 128m가 되는 크고 사각진 인공 연못 안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네모난 섬 위에 지은 정면 7칸, 측면 5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이다.
원래 경회루는 경복궁을 창건할 당시 서쪽 습지에 연못을 파고 세운 작은 누각이었는데, 태종 12년(1412년)에 연못을 넓히고 건물도 다시 크게 완성하였다.
태종은 창덕궁에서 정무를 보며 경복궁에 들어가기를 꺼렸으나, 중국 사신이 왔을 때 연회 장소를 마련하고자 이 누각을 지었다.
경회루는 단일 평면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누각이다.
이와 같이 거대한 규모의 건물을 물 속에 인공으로 조성한 섬에 세웠으면서도 그 기초를 견고히 하여 잘 견딜 수 있도록 한 점,
거대한 건물을 간결한 구조법으로 처리하면서도 왕실의 연회 장소를 합당하게 잘 치장한 점,
2층 누에서 인왕산, 북악산, 남산 등 주변 경관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도록 한 점,
1층 건물 주변을 돌 대 방지(方池)의 물과 당주를 바라보며 감상토록 한 점 등이 높이 평가할 만하다.
경회루 주변은 눈이 하얗게 쌓였습니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눈을 밟으며 경회루가 자리한 연못 주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경회루가 자리한 연못에는 자태가 고운 소나무 몇 그루가 있는 작은 섬도 있고
경회루 뒤로 연못 끝에는 앙증스러운 모습의 정자가 연못에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경회루 옆의 담장입니다.
당장 중간에 경회루를 드나드는 문이 있습니다.
경회루 앞에서 본 경복궁의 지붕에 아침 해가 걸렸습니다.
전각의 지붕에 눈이 기와의 검은색과 잘 어울립니다.
경회루 옆으로 담장이 높은 길에 들어섰습니다.
담장의 오른쪽은 경복궁 뒤의 전각들입니다.
담장 중간에 작은 문이 있어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경회루가 자리한 뒤쪽으로 나왔습니다.
키가 큰 미인송들이 눈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에 눈은 벌써 다 녹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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