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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경복궁 편전 영역(20111224)


경복궁 근정전 뒤로 가니 사정문이 있습니다.



경복궁의 편전 영역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편전(便殿)은 왕이 평소에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는 곳이며,
또 종친, 대신들과 함께 주연을 즐기고, 왕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과거 시험을 치르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경복궁의 편전 영역은 사정전(思政殿)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정전 영역으로 통하는 사정문과 침전영역으로 통하는 향오문 사이에 사정전, 만춘전, 천추전이 남향하고 있으며, 그 주변을 행각이 감싸고 있습니다.



사정전입니다.




사정전(思政殿)은 왕이 나랏일을 보던 편전의 중심 건물로 좌우의 만춘전(萬春殿)과 천추전(千秋殿)과 함께 편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정전 앞에 있는 앙부일구입니다.



사정전 옆의 천추전입니다.
천추전(千秋殿)은 왕의 편전(便殿)으로 왕과 신하가 학문을 토론하던 장소로 사정전의 보조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정전의 또 한편에 자리한 만춘전입니다.
만춘전(萬春殿)은 사정전을 보좌하는 부속 건물로서 임금이 신하들과 나랏일을 의논하거나 연회를 베풀던 편전(便殿)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전쟁때 폭격으로 파괴되어 터만 남아있다가 1988년에 복원하였고 예전에는 사정전과 연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사정전과 만춘전 사이로 보이는 침전의 행각입니다.
담벽과 창문이 한치 어그러짐이 없는 모습입니다.


사정전에서 본 사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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