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암과 도봉산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서쪽 북한산 방향으로 바위들이 멋집니다.
북한산의 암봉들은 연무 속에 어렴풋이 보입니다.
우이암으로 바로 가는 길은 너무 가파르다고 하여 우회하여 가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우이암과 자운봉으로 가는 갈림길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게 왔습니다.
언덕에 오르니 바람이 매섭습니다.
우이암으로 돌아서 내려갈까 망설이는데 등산객들이 자운봉 가는 길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등산객을 따라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도봉주능선을 가는 길입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니 도봉산의 암봉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산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라 바람이 너무 차갑습니다.
외투에 딸린 털모자를 뒤집어썼지만 노출된 부위는 매서운 바람에 알알하기까지 합니다.
헌데도 고운 풍광이 추위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도봉주능선의 헬기장에서 다들 잠시 쉬다가 갑니다.
헬기장 옆의 길은 평지와 다름없는 길입니다.
산행로 옆에 소나무가 바위 옆에 멋진 자태를 자랑합니다.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주능선을 가면서 본 오봉과 주변 풍경(2011226) (0) | 2012.01.19 |
---|---|
도봉주능선의 전망 좋은 곳에서(20111226) (0) | 2012.01.19 |
보문능선에서 본 도봉산 암봉들(20111226) (0) | 2012.01.18 |
보문능선을 오르면서(20111226) (0) | 2012.01.18 |
도봉산을 오르며(20111226) (0) | 2012.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