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의 용궁사에 다녀오면서 주남저수지에 들렸습니다.
차가와진 날씨에 주남저수지의 물은 얼어붙었습니다.
가마우지나무 아래 큰고니들이 모여 있습니다.
동편 둑 앞에서 기러기들이 날아오릅니다.
주남저수지를 찾아주어 반갑다고 표시를 하는 것 같습니다.
둑 위까지 날아올랐다가 다시 그 자리에 내려 앉습니다.
큰고니 두 마리가 날고 있습니다.
반가운 인사라도 나누려는듯 날아오다가 눈이 마주치자 우회를 하여 돌아가버립니다.
주남저수지의 물이 대부분 얼었습니다.
얼음 위를 큰고니들이 뒤뚱거리며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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