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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천주산 야생화(20050501)

이제 5월이다.

일기예보에 남부지방에 비가 온다더니 어제 오후 늦게부터아침까지 땅만 적실만큼 비가 왔다.

계속 오려나 했는데 하늘이 개기 시작했다. 대충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그냥 집에 있다는 게 안타까웠다.

315 묘역을 한바퀴 돌았다. 잘 구별이 되지 않는 고들빼기와 씀바귀, 지난 주에는 줄딸기가 분홍빛 예쁜 꽃을 피웠는데 오늘은 나무딸기가 흰색을 자랑하고 있었다.

땅비싸리가주위에 가득한가 하면 한편에는 애기나리가 꽃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채 군락을이루고 있었다.

315국립묘지전시실 주변의 야생화 기르는 곳에는 둥글레가 꽃망울을매달고 있었고 은방울꽃도 예쁜 은방울을 조롱조롱 매달고 있었다.


괭이밥


땅비싸리


떡쑥


무늬둥글레


골무꽃


보리뺑이


붓꽃


나무딸기


살갈퀴


씀바귀


애기나리 군락


엉겅퀴


자주괭이밥


조개나물


흰색, 자주와 분홍색이 잘 어우러진 315 묘역 입구의 철쭉들


근처의 밭에는 파도 꽃을 피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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