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에 정신이 팔려서 오르면서는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내려오면서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녀린 꽃대에 꽃을 피우고는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여 기울고 있는 중의무릇이 애처럽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0∼15mm이며 황색을 띠고 줄기와 잎이 각각 1개씩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5∼25cm이고,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가 15∼35cm, 폭이 5∼9mm이고
약간 안쪽으로 말리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4∼10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1∼5cm이고, 포는 2개이며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12∼15mm이고 끝이 둔하며 뒷면에 녹색이 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거의 둥글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7mm이고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정빙화(頂氷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심방 질환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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