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을 돌아보고 나오는 학동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길가에 복숭아꽃이 피었다.
바닷바람을 맞아서인지 더 고운 모습으로 보인다...........
복숭아꽃, 높이 3m 정도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넓다.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복숭아꽃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 alboplen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색 비슷한 꽃이 피는 것을 바래복숭(for. albescens),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for. compressa),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var. nectarina),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안복숭(for. aganopersica)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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