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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아테네 민가에서의 점심(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5 아테네 민가에서의 점심

아크로폴리스를 돌아보고 나니 점심 시간이 되었다.
점심은 민가에서 현지인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는다고 했다.
식당으로 간판을 걸지 않고 자기 집에서 현지식으로 음식을 파는 곳이라 하였다.





주택가에 있어 버스가 집앞까지 갈 수 없어 큰길에서 내려 언덕을 올라갔다.
같이 오르다가 테라스가 멋진 모습을 보는 동안 일행을 놓쳤다.
분면히 같이 올라왔는데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어디를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언덕을 급히 오르면서 주위를 살폈지만 도무지 어디를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언덕길을 더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니
서사장님이 조금 전에 내가 서성거렸던 곳에 나타났다.
집에 들어갔는데 내가 보이지를 않아서 나왔다고 한다.
내가 한눈을 팔았던 바로 옆의 가정집이 음식점이었다.
내가 옆집의 테라스 모습을 보는 동안 일행은 그 집을 들어갔으니 바로 없어질 수 밖에......




점심으로 나온 음식은 현지인이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이라고 하였다.
익힌 양배추로 싼 고기와 스파케티 그리고 식빵 등이었다.
과일은 역시 오렌지가 나왔다.
골목길에서는 레몬과 석류가 열린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