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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변산바람꽃(20070225)

그제까지만 하여도 그렇게 따스하던 날씨가
아침에는 비까지 부슬부슬내렸다.
변산바람꽃을 만나기 위해 오래전부터 기다렸는데............
울산 태화강 생태공원에 도착을 한 시간이 정확히 9시였다.


나물공주님께서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그리고 성태현님과 장세운님이 오셨다.
그리고 산에서 이담님도 만났다.
처음 만나는 분들이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느껴졌다.

차가운 날씨인데도 변산바람꽃이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다.
너무 곱다.
오늘 아침에는 조금 전까지 내린 비로 세수까지 하고 있어서 더 고운 것 같다.


2007-009 변산바람꽃(경주-20070225)-01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흔적이 남아있다.
우리가 다녀가고 나면 우리의 흔적도 보태져서 남아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사진도 서툰데다 바람이 불어서 초점 잡기가 힘들었다.
고운 모습으로 담을 수 없을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래도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변산바람꽃-02



변산바람꽃-03

변산바람꽃-04

변산바람꽃-05



변산바람꽃-06


변산바람꽃-07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안내를 부탁드려 성가실텐데도
직접 안내를 하여 주신 나물공주님과 성태현님, 장세운님께 다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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