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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석모도 보문사 2(20070103)


큰법당은 극락보전입니다.
극락보전의 왼편 뒤에 삼성각이 있었습니다.
오른편에는 ㄱ자의 요사채가 있고
앞에도 최근에 지은 전각이 있었는데 법당에서 보면 1층인데
계단 아래 주차장에서 보면 3층의 전각입니다.









극락보전을 오르는 계단의 석물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법당 아래의 단에는 12지신상을 새겨 놓았습니다.
법당의 문살은 꽃무늬로 꾸몄고
공포 위의 날아갈듯한 처마와 단청도 다시 한번 더 쳐다보았습니다.












법당의 마당에는 올라오면서 본 법음루, 윤장대, 범종각이 바다를 향하여 자란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늦은 호후의 햇살이 이들을 곱게 비추고 있습니다.
범종각을 둘러보면서 바다를 내려보았습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에 잠시 넋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요사채 벽에 좋은 글귀가 붙어 있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나를 나무라는 것 같았고
초심을 잊는 나를 탓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폰으로도 담아가시는 분들이 있어
나도 담아서 늘 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초심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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