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구석엔 떨어진 벚꽃이 모여있습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한곳에 모인 벚꽃은 물을 분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제 만개를 한 벚꽃이 떨어지면 저수지가 떨어진 벚꽃으로 불그스름하게 변할 것 같습니다.
단풍나무에 새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새순이 곱습니다.
단풍나무는 새순이 돋으면서부터 고운 색을 보여주었습니다.
버들도 연초록의 새순을 틔우며 물에 가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물이 잔잔하였다면 반영도 고왔을 텐데........
벚나무도 저수지에 가지를 드리웠습니다.
저수지 위에서 만개한 모습이라 더욱 고운 모습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단풍나무, 버들, 벚꽃이 어우러져 고운 색으로 수를 놓은 것 같습니다.
저수지를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만
다시 돌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새순이 돋고 있는 버들 사이로 본 저수지를 오래도록 잊질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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