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울산대공원에서 기르고 있는 노루오줌을 만나서도 반가웠는데
무학산을 오르니 노루오줌이 반겨줍니다.
야생의 노루오줌이라 더 곱게 느껴집니다.
노루오줌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노루가 살만한 산에서 주로 자라며,
꽃에서 지린내 같은 오줌냄새를 풍겨서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도 하고
노루가 물 마시고 오줌 누러 오는 옹달샘 부근이나 물기 있는 곳에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노루오줌과 비슷한 식물로는 숙은노루오줌이 있습니다.
노루오줌은 꽃대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있는데 비해,
숙은노루오줌은 꽃대가 옆으로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즉 숙은노루오줌은 고개 숙인 노루오줌이란 뜻이지요...
2007-280 노루오줌(무학산20070707)-01
노루오줌(무학산20070707)-02
노루오줌(무학산20070707)-03
노루오줌(무학산20070707)-04
2007-286 숙은노루오줌(무학산2007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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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은노루오줌(무학산2007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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