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여행 2-다테야마의 아침(20070821)

8월 21일
5시에 잠이 깨였습니다.
탕에 내려가니 벌써 온천욕을 하러 오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온천욕을 하고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마주보이는 산에 스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일부 종목의 경기를 한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산에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곧게 자란 삼나무가 보기 좋습니다.
어제 오면서도 많이 보았지만 일본에 삼나무가 참 부럽습니다.

들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들꽃들이 참 곱습니다.
다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꽃들이라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7시에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뷔페식이었습니다.
음식 앞에서 기웃거리다가 몇 가지를 챙겨와서 먹었습니다.
매운 음식이 없고 다들 밋밋한 맛입니다.

오늘은 북알프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돌아보는 알펜루트 관광입니다.
숙소에서 차가 출발을 하려니 종업원들이 나와서 배웅을 합니다.
공손히 절을 하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든다고 합니다.

9시에 전세버스를 타고 해발 475m인 타테야마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타테야마 역에서부터 비죠타이라(977m)까지는 타테야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보는 풍광이 참 아름답습니다.
케이불카에서 내려서 나오니 멋진 삼나무가 있었습니다.
무로도를 오르는 고원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