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베다이라에서 쿠로베댐까지는 쿠로베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쿠로베댐이 어마어마합니다.
댐의 둑을 걸어서 맞은편 댐 전시관을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수문을 열어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댐 중간 부분에서 하얗게 물이 뿜어 나옵니다.
연기가 피어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모습인데 멋진 모습을 본다고 가이드가 귀뜸을 해줍니다.
댐 전시관에서 쿠로베댐에 대한 영상자료를 보았습니다.
쿠로베댐에서 관광을 마치고 칸덴 토로리 버스를 타고 오오기사와 역(1,433m)에 내려왔습니다.
우리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타테야마 역에 우리를 데려다 주고는 돌아와서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알펜루트 관광의 여정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타테야마 역(475m)에서 타테야마 케이블카를 타고 비죠타이라(977m)에 올랐고
비죠타이라에서는 타테야마 고원 버스를 타고 고원지대인 무로도(2,450m)에 가서 주변의 경관을 돌아보았으며
무로도에서 대관봉(2,316m)까지는 타테야마 터널 토로리 버스를 타고 터널을 통과하였고
대관봉에서 쿠로베다이라(1,828m)까지는 타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급경사를 내려왔고
쿠로베다이라에서 쿠로베 댐(1,470m)까지는 쿠로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쿠로베 댐을 걸어서 전시장에 도착을 하였고
쿠로베 댐에서 오오기사와 역(1,433m)까지는 칸덴 토로리 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오오기사와 역에 도착을 하니 3시 30분입니다.
이제 다시 이동을 하여 우나츠기로 갔습니다.
3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숙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우나츠기 그린 호텔이묵을 숙소입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잠시 쉬기도 하였습니다.
마을마다 납골당이 있었습니다.
짐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니 오늘은 다다미방입니다.
가운데에 상이 놓여 있고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 켠에 유카타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유카타를 갈아입을 겨를도 없이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다다미 방에 개인용 밥상이 두 줄로 마주보고 차려져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는 아이들 소꼽놀이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여 다들 웃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오신 분들의 모습이 참 고왔습니다.
다들 입자고 하면서도 조금은 불편하다고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 방으로 돌아오니 가운데에 있었던 상을 옮기고 이부자리를 깔아놓았습니다.
식사하는 동안에 종업원들이 정리를 하였나 봅니다.
온천을 하였습니다.
물이 어제보다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피곤하였지만 하루가 꿈 같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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